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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짤막한 회고 📖 [일기 모아 제본하기]도 이걸로 어느덧 네 번째! 이제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여전히 우당탕 헤매면서 마무리했다 (그리고 꼭 끝나야 보이는 오타... 🥹) 올해 제본 컨셉은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우주로 정했다. 🪐✨ 매달 회고를 할 때마다 이번 달의 한마디를 적어두는데 그때 적었던 문구 중 하나에 꽂혀서 슥 가져와 넣었다. 주변에 보여주면 '뭔 유니버스?' 물어보는데 마블 영화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문구가 맞다. 작년에 개봉했던 마블 시리즈 작품 중 닥터 스트레인지: 대환장… 아니 대혼돈의 멀티버스란 작품이 있는데, 내용을 다 떠나서 영화에서 말하는 멀티버스라는 개념이 무척 신선했던 게 기억이 남는다. "그렇담 수많은 유니버스가 존재하고 내가 있는 곳도 그중 하나의 유니버스?!" 라고 생각하면 꽤 흥미롭.. 공감수 16 댓글수 9 2023. 2. 4.
  • [책 제본하기] 나만의 책 만들기 (2021 ver.) 프롤로그 이 글의 두 번째 글입니다. 대충 일기를 모아서 제본했다는 내용이에요 📚 (1편을 작년에 쓰고 2편을 올해 쓰다니...) 실제로 책 제본을 진행하면서 어떤 식으로 했는지 정리해봤습니다. 개인제본 하실 때 참고하세요! 1. 글 모으기 우선 책으로 만들 글을 한데로 묶습니다. 저는 노션에 적은 일기를 모아서 하나의 텍스트 파일로 취합했어요. 여기에 사진이나 그림 같은 요소를 얼마나 넣을지, 여백은 얼마나 넓게 잡을지에 따라 분량이 달라집니다. 2020년 버전: 184,034자 (총 220p / 두께 약 1.8cm) 2021년 버전: 114,910자 (총 214p / 두께 약 1.8cm) 보면 글자 수는 다르지만 두께가 비슷한데, 2021년 버전에는 사진과 여백이 더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따라서 두.. 공감수 46 댓글수 135 2022. 3. 9.
  • 일기로 나만의 책 만들기 2020 재작년에 하고 싶었던 일을 올해 8월에 끝낸 사람이 있다?!! 드디어!!!! 책으로 만들었씁니당!!! (자랑자랑) 재작년 11월부터 써온 일기를 묶어 제본했습니다 ✌️ B6 사이즈로 하드커버, 총 220 페이지입니다. 작년 회고록에도 썼지만 일기를 종이책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불태워가며 썼었는데, 어쩌다보니 8월이 돼서야 제본을 끝냈네요 허허허 그래서 자랑할 겸 이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글을 씁니다 😚 (여러분 일기 써보새오 아주 조아요) 매일 글쓰기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진짜 이유는 책 만들고 싶어서. 종이 책 팔랑팔랑 넘기면 기분 좋잖아요!! 하드커버 보고 있으면 예쁘잖아요!!! (책을 자주 읽는가는 차치하고) 넵, 그냥 책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제본이야 맡기면 되니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문제는.. 공감수 29 댓글수 23 2021. 8. 7.
  • 2020 회고...는 망했지만 뭐 어때 🤷‍♀️ ?! 헉 잠깐 사이에 1월이 벌써 절반이 지났다니 ?! 살짝 늦긴 했지만 그래도 기록을 위해 남기는 2020 회고...!! 한 살을 더 먹었다는 게 아직도 납득(??)이 안 되지만 새 출발을 위해 기록을 남겨봅니다 ;) 프롤로그 2020년은 다사다난, 이 네 글자가 아주 찰떡인 해였다. 이것저것 신나게 세웠던 계획들이... 물 건너 산 건너 멀리멀리 가버렸으니까... ☠️ 아니 그전에 일단 다니던 회사가 망했는데요 😹 갑자기 듣도보도 못한 일들이 우당탕 쏟아져서 참 힘들었던, 여러모로 亡한 해였다. 그래도 돌이켜보면 꼭 나쁜 일만 있던 건 아니었다. 여행이 취소돼서 목표로 했던 금액을 모으는 데 성공했고, 회사가 망해 이직을 준비하는 동안 미루던 블로그도 업데이트 했다ㅎㅎㅎ 이래저래 다이내믹한 한 해였는.. 공감수 29 댓글수 16 2021. 1. 16.
  • 연말정산이란? (사회초년생을 위한 연말정산 쉬운 설명) 1, 2월쯤 되면 여기저기서 연말정산으로 난리입니다. 하지만 이제 막 노예, 아니 근로생활을 시작한 꼬꼬미들에겐 너무 낯선 말입니다. 저도 처음으로 날아온 연말정산 안내 메일을 봤을 때 동공이 진도 7.0으로 흔들린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이 글은 연말정산을 하는 방법 대신, 연말정산이 도대체 뭔가!!!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정리한 글입니다. 가볍게 읽어보세요 :-) 아무튼 우리는 세금을 냈어요 소득이 있으면 소득에 따른 세금을 내야 합니다. 그런데 저 같은 쪼렙은 소득이 하나밖에 없어요ㅠㅠ 회사 다니면서 버는 월급이 다입니다. 그래도 이 월급에 대한 소득세를 내야 해요. "앗? 저는 따로 소득세란 걸 낸 적이 없는데요?"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우리는 꼬박꼬박 세금을.. 공감수 13 댓글수 0 2020. 2. 21.
  • JLPT 2019년 2회 후기 12월 첫째주 일요일!! 이었던 어제 JLPT N1급을 치르고 왔습니당 ✍️ 원래 시험은 실력대로 보는 거라면서요? 그래서 정말 실력대로 보고 왔습죠... 것도 엄청 처참하게..... 첫장부터 모르는 단어만 나오기 있기 없기^^? 갑자기 웬 일본어 시험이냐면 제 전공이거든요. 거의 방구석에 쳐박아 둔 덤벨 만큼이나 의미가 쪼그라든 전공이지만요 허허허헣ㅎㅎㅎ 졸업 전에 부랴부랴 시험을 봤던 게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벌써 4년 전 일이 됐습니다. 그게 4학년 1학기였는데..... 저 언제 이렇게 늙었죠............? 홈페이지에서 옛날 성적까지 조회해볼 수 있는데, 구 JLPT 시절 성적도 나오더라고요ㅋㅋㅋㅋㅋ 이건.. 내가 마치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존재했던 느낌.... 솔직히 합격할 자신이 없.. 공감수 5 댓글수 0 2019. 12. 2.
  • [번역] Mado Kara Mieru (窓から見える) Christopher Tin의 Sogno di Volare를 듣고 인류애 뽕(?)에 차오르다가 같이 알게 된 곡. 이것도 가사를 보니 인간예찬을 안 할 수가 없더라ㅠㅠ Mado Kara Mieru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나 다시 봄으로 돌아오는 계절의 순환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 감성 중에서 참 좋아했던 게 바로 이 계절감이었다. 그리고 이 계절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하이쿠를 가사로 쓰고 있다. 하이쿠는, 음... 언젠가 수업에서 배웠던 거 같은데 허허 아무튼 겁나 짧은 시라고 알고 있다. 놀라운 건 이 극한으로 제한된 시 속에 스토리를 담아내고 풍경을 그려낸다는 거!! 예술에 대한 찬미와 경외를 불러일으킨다. 다른 나라 언어지만 뜻을 알게 되는 순간 마음에 퍼지는 감동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 공감수 2 댓글수 2 2019.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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